학습장애란 무엇일까?

by 함께걷는아이들 2016. 7. 6. 07:25

학습장애란?

학습장애를 이해하기에 앞서 우선 혼동되는 개념을 살펴보자~

개념

의미

학습부진

지능이 정상적이지만 사회교육적 환경요인이나 정서적 문제 등으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여 능력을 발휘하지 못함

학습지진

지능의 결함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보임

학습장애

뇌신경의 미세한 손상으로 인해 정보처리 습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음

 

이렇게 학습장애는 지능, 사회환경, 정서적 요인이 아닌 뇌신경의 미세한 손상으로 초기 발달의 지연, 주의, 기억, 추론, 협응, 의사소통, 읽기, 쓰기, 계산, 사회적 능력, 감정 성숙 등과 같은 영역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앞서 학습장애를 정보처리 습득과정에서의 어려움이라고 정의하였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이자면 학습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아래와 같이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된다.

 

정보가 뇌에 기록되는 지각단계를 거쳐 정보가 조직화되고 이해가 요구되는 과정인 해독단계, 이해된 정보가 나중에 재생되기 위해 저장되어야하는 기억단계, 마지막으로 뇌의 정보를 가지고 의사소통을 하거나 행동을 하게 되는 산출단계를 말한다.

학습장애는 이 영역에서의 한 부분 혹은 여러 영역에 걸쳐 개인에 따라 다양한 문제를 보이는 것이다.

 

학습장애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 유전적 요인 : 가족력과 관련

- 의학적 요인 : 출생전후와 출생 시 뇌 손상, 미세 뇌기능 장애로 인해 신경조직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 장애를 갖는 것

- 환경적 요인 : 학습 경험의 부족이나 자극 부족으로 각 신경감각 세포의 발육이 안 되고, 뇌의 기능이 퇴화 되어 그 기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것

학습장애아의 신경생물학적 특징이 뇌의 이상이라는 사실은 학습 활동에서 스스로 정보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는데 제한이 있음을 암시한다.

 

학습장애의 유형

학습장애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 발달적 학습장애 : 아동이 학업을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 기능

(취학 전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양상)

- 학습적 학습장애 :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구체적 학업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유형

 발달적 학습장애

 학습적 학습장애

 하위요소

지각(시각.청각), 사고(계열화. 추상화. 조직화), 기억(단기. 장기), 말하기 및 운동, 주의집중 등

언어(의사소통), 읽기(단어 재인식과 독해), 쓰기, 수학 등

 주요증상

시지각 장애, 청지각장애, 계열화장애, 추상화장애, 조직화장애, 기억장애, 말하기장애, 운동장애

난독증, 쓰기장애, 수학장애, 언어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습장애의 진단

취학 전 아이들은 시.청지각, 말하기, 운동, 주의력, 사고력에서 문제양상을 살필 수 있으나 진단은 초등학생이 되어야 정확히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초등학교 3~4학년의 경우 1.5학년 이상, 학년이 더 올라갈 경우에는 2학년 정도의 수준 차이를 보일 때 학습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전체 평가 과정은 다음과 같다.

 

초기에 아동이 어느 유형에 속하는가에 따라 구체적 문제 양상을 살피고 개별화된 계획을 세워 간다면 도움을 적절히 줄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진단방법이 주로 학업수행에 맞추어져 있어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학생 이상이 되어야 진단을 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참고자료로서 학습장애의 조기인식을 위한 유아기아동(2~5)을 대상으로 한 체크리스트를 몇 가지를 소개하며 다음시간에는 더욱 구체적인 학습장애의 유형에 따른 양상을 살펴볼 예정이다~ ^.^

 

참고자료

학습장애의 조기인식을 위한 유아기아동 대상 체크리스트

출처 : 학습장애 클리닉 (저자: 루이 라플레즈. 드니즈 델랑-마르케/ 한국아동상담센터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