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다를 유영하는 음악, 제10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 “하늘과 바다의 노래”
3년 만에 재개된 제10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 “하늘과 바다의 노래”가 지난 11월 1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한 이번 연주회는 바쁘게 홀로 살아가는 어른이 어린이를 만나 함께 걸어가는 세상을 마주하도록, 연주회를 통해 어린이 이야기에 공감하고 응원하여 앞으로의 10년도 ‘하늘과 바다의 노래’가 울려 퍼지길 바라는 함께걷는아이들의 메시지를 담아냈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 홍보대사인 김주원 발레리나 사회로 시작한 연주회에서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단원들은 장한솔 지휘자의 지휘로 여러 곡을 연주했습니다. 1부에는 객원 지휘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석준 교수, 협연자로 조재혁 피아니스트가 함께하여 연주회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두 분과 함께 연주한 Rhapsody in Blue 후 조재혁 피아니스트의 앙코르 연주로 연주회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2부에서는 하늘과 바다의 이미지를 테마로 화려한 영상이 연주와 어우러지고 음악의 생동감이 더욱 극대화되며 큰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 타이틀이자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단원과 장한솔 지휘자가 함께 작곡한 ‘하늘과 바다의 노래’가 연주되자 객석은 감동과 박수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제10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응원과 관객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올키즈스트라의 연주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당일 연주 영상은 함께걷는아이들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단원들이 펼쳐낸 꿈과 희망의 연주를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연주 영상 보기
올키즈보이스로 어린이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요!
지난 11월 26일, 함께걷는아이들 유튜브에서 ‘우리 동네’를 주제로 열린 제8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의 발표회 <올키즈보이스-어린이가 바라는 세상은?>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키즈보이스>는 모든 어린이의 목소리를 듣고 세상에 전달한다는 의미로 수상작 온라인 전시와 더불어, 박경장 심사위원과 함께 대회에 접수된 1,964작품의 핵심 키워드(친구, 학교, 놀이터, 행복, 엄마)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이런 학원은 없어!>를 창작한 황유리(초5, 우수상), <친구가 없는 동네>를 창작한 김민결(초2, 대상) 어린이와 함께 동시에 담긴 이야기, 어린이의 일상, 생각, 고민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중 김민결 어린이는 "동네에 같이 놀 친구가 없어 쓸쓸한 마음을 동시에 담았어요. 저에게 친구는 어려울 때 칭찬해 주고 즐거울 때 격려해 주는 존재예요." 라고 말하며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은 동시에 담긴 어린이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하기 위해 동요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힘든 마음을 읽어주는 학원이 필요하다는 황유리 어린이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이런 학원은 없어>, 안개낀 날씨에 늦잠을 자게 된다는 차민준 어린이의 귀여운 마음이 담긴 <안개낀 날>, 등굣길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주는 할아버지에게 감사하다는 권가람 어린이의 어여쁜 마음이 담긴 <교통할아버지>, 이렇게 총 3곡의 동요가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어린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하는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활동이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lkidspoem.or.kr/song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의 새로운 준비
2019년 3월, 함께걷는아이들 외 8개 단체가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이름으로 처음 모여 달려온 지 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현재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는 청소년 주거권 운동에 공감하는 17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3년은 이 사회의 주거정책에 청소년이 없고, 청소년복지·지원 정책안에 주거정책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주거권이 보장되지 않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청소년도 집다운 집에서 편히 발 뻗고 살아보자는 상식적인 요구와 정책적 주장을 해 왔습니다. 그동안 네트워크 모임으로 청소년 주거권 내용을 쌓아가며 사회적으로 문제를 지적하는 일들을 해 왔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대안을 실천으로 만드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활동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는 단체 창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29일에는 단체창립 준비를 위해 17개 연대단체의 대표자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청소년지원 현장, 법률 활동 현장, 인권운동 현장 등 다양한 현장이 함께하며 우리 사회에 청소년 주거권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가 왜 이 운동을 할 수밖에 없는지 그 절실함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 뜨거운 열기로 변화를 준비하는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가 더 지속해서,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가도록 계속 관심을 가져주세요. 우리 사회가 청소년이 집다운 집에서 살 수 있는 현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같이 외쳐주세요.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는 안정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창립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2023년 2월 2일, 청소년주거권운동의 긴 걸음을 시작하는 창립식에 함께해주세요.
https://webcm30.webcm.co.kr/system/platform/index.html?id=hrfund&gid=yhrights19
선물받은 악기들의 멋진 울림, 2022 올키즈기프트 콘테스트
올키즈기프트로 선물 받은 악기가 어린이에게 끊임없는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은 기부받은 악기로 음악교육을 이어오고 있는 아동복지기관과 함께 2022 올키즈기프트 콘테스트 '울림ing'을 진행하여 그동안 쌓아온 연주실력을 뽐내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올키즈기프트를 통해 베이스 기타, 일렉 기타, 드럼을 기부받아 밴드팀 실력이 성장했다는 비전청소년지역아동센터 밴드팀, 제주도까지 비행기를 타고 운반된 악기로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들려준 꿈지킴이지역아동센터 기타치는아이들, 세상의 두려움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계속 나아간다면 이겨낼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자작곡 Keep going을 연주한 드림홈스쿨지역아동센터 조이밴드 등 17개 팀이 참여하여 5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콘테스트 참여기관의 연주 영상을 감상하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연주가 계속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https://www.allkidsgift.or.kr/m/board/board.php?bo_table=vod
“모여봐요 함께기자단!” 제1회 함께기자단 홈커밍데이 개최
2017년 1기로 시작한 함께기자단은 현재 6기가 활동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함께기자단 활동을 추억하고 함께걷는아이들과 인연의 끈을 다시 잇기 위해 지난 10월 22일, 제1회 함께기자단 홈커밍데이가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모인 함께기자단 단원들은 레크리에이션으로 어색함을 풀고 함께기자단 활동을 돌아보는 AB 테스트, 설문 조사 살펴보기 등으로 당시 추억을 나눴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의 변화와 앞으로의 활동을 들은 함께기자단은 함께걷는아이들의 든든한 힘이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함께기자단 활동으로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며, 시야가 넓어지고 삶에 영향을 미쳤다는 여러 단원의 이야기와 함께걷는아이들의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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