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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기자단 기사157

[기획기사] 학교 속의 문맹자들 “학교에 다니는데 글을 읽지 못한다고?”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보통의 반응일 것이다. 우리나라 교육의 맥락에서 보았을 때 의무교육을 시작하기 이전에 모두 글을 배우고 학습할 준비가 되었다는 전제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잘못된 믿음이 의무교육 속 문맹 아이들을 외면하게 한다. 소개하려는 ‘학교 속의 문맹자들’은 이러한 공교육의 베일에 갇혀 제대로 된 읽기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제시한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엮인 이야기들은 우리가 그간 모르고 지내온 공교육 속 문맹 아이들을 가감 없이 바라보고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사례와 더불어 책의 내용을 소개하며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학습 부진으로.. 2018. 9. 10.
[비장애형제자매의 이야기] 나에게는 장애를 가진 형제자매가 있어요 [1] 나에게는 장애를 가진 형제자매가 있어요 - 비장애 형제자매의 이야기- [2] 이하 생략 [3] 비장애 형제자매 장애 아동을 형제나 자매로 둔 비장애 아동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 아이들은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자원 때문에 장애아동 위주의 지원이 강조되었지만 그냥 두고만 보기엔 이 아이들의 고통이 크게 느껴집니다. [4] 우울함, 두려움, 분노, 당혹감, 혼란스러움, 질투, 부담감, 죄책감... 비장애 형제자매가 주로겪는 정서적 어려움 입니다. 우울함 가족의 관심과 배려가 장애형제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비장애 형제자매는 연령에 따라 채워져야 할 관심과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우울함을 느낍니다. [5] 부담감 .. 2018. 8. 20.
[문화예술 제한 거리 좁히기 시리즈 – 01] 문화예술중점학교, 예술인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든든한 요람이 되다. [문화예술 제한 거리 좁히기 시리즈 – 01] 문화예술중점학교, 예술인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든든한 요람이 되다.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예술교육 부담은 덜어주는 문화예술중점학교에 대해 바로 알기 아이들의 장래희망은 하루아침에 생기기도 없어지기도 한다. 성장 과정에서 관심 분야가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에 아이들이 어떤 전공이든 도전 가능한 환경이 중요하다. 그래서 예체능에 갑작스레 뜻이 생긴 학생에게도 입학의 문이 열려있는 학교가 있다. 미리 실기고사를 준비해 진학하는 예술 중·고등학교와 다르게 말이다. 이번 기사의 주인공, 문화예술 중점학급 운영학교에 대해 알아보자. 문화예술 중점학교, 오해와 진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내놓은 예술·체육 중점학급에 대한 오해는 다양하다... 2018. 7. 16.
복싱 글러브가 아닌 발레 슈즈를 선택한 소년,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2009) “빌리, 춤 출 때 어떤 기분이니?” 빌리는 탄광촌에서 살고 있는 열한 살 소년입니다. 아빠의 권유로 복싱장을 다니지만, 복싱보다 발레가 더 재미있는 소년이지요. 뭐든지 처음이 어렵다는 말처럼 빌리도 쉽게 발레를 시작 할 수는 없었습니다. 남자가 발레 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가족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친구 마이클과 데비, 그리고 발레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한걸음씩 나아갑니다. 빌리의 재능을 알아 본 발레 선생님은 빌리와 함께 발레를 더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발레학교 오디션을 준비합니다. 물론 가족들 몰래요. 그러던 중 아버지에게 발레 하는 것을 들키고 마는데요 빌리는 그 자리에서 보란듯이 자신의 춤을 보여줍니다. 당시 아버지와 형은 탄광촌에서 파업 시위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들.. 2018. 7. 4.
[실무자 인터뷰 5] "함께걷는아이들이 이정표 같은 역할을 더 했으면 좋겠어요."_ 기획홍보팀 김나희 간사 기획홍보팀에 속해 있는 김나희 간사님은 홍보 및 모금, 후원 관리, 그리고 새로 시작한 함께기자단을 담당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SNS 채널관리, 보도자료 작성, 홍보부스와 캠페인 운영 등을 하고 있으며, 정기 소식지나 뉴스레터, 애뉴얼리포트 등을 제작하여 후원자에게 소식을 전달한다. 정기후원, 기금에 대한 기부자 예우도 진행한다. 모금 제안서를 작성하여 기업이나 단체에 전달하기도 하는데 먼저 연락이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초반에는 크라우드펀딩이나 모금함을 통해 소액 모금을 진행했는데 요즘은 SM엔터테인먼트같은 큰 기업의 후원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김나희 간사님은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함께걷는아이들에서 일하기 전,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근무한 것이다. 대학에서 언론정보와 정치외.. 2018. 1. 17.
[실무자 인터뷰 4] "올키즈스트라를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_ 음악팀 오솔 간사 오 솔 간사님은 함께걷는아이들에서 음악 교육 사업인 올키즈스트라를 담당하고 있다. 올키즈스트라는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음악을 모든 아이들이 경험하도록 지역별로 관악단을 만들어 무료 레슨 및 합주를 지원한다. 지역관악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악기를 배우고 싶은 아동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그 중에서 실력이 좋은 친구들을 선발해 상위관악단을 만들었다. 오 솔 간사님은 상위관악단에서 단원 선발, 강사님들과 소통, 레슨과 합주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학교 담이 선생님 같은 역할이다. 올키즈스트라를 했던 친구들이 20살이 넘어서도 계속 관악단 단원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만든 오니관악단 도 담당한다. 작곡을 전공한 간사님은 음악으로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2018.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