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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기자단 기사157

영화<코러스>에서 만나는 좋은 선생님 그리고 아이들과 음악 ‘좋은 선생님, 아이들, 음악’ 이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영화가 떠오릅니다. 오늘은 바로 영화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음악”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영화를 살펴볼까요? 사회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모이는 학교 영화 는 ‘마티유’라는 선생님이 기숙학교에 부임되고, 떠나는 날까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기숙학교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교사, 사회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모이는 곳이었습니다. 음악에서 희망의 씨앗을 발견한 선생님과 아이들 어느 날 우연히 ‘마티유’는 아이들이 자신을 놀리는 노래를 만들어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을 놀리는 노래지만, 아이들이 직접 노래를.. 2017. 8. 11.
[간과되는 아동학대 문제 1] "우리 오빠는 아빠에게 맞아 죽었어요. 저는 어떻게 될까요?" “지훈이는 정말 힘든 아이었죠. 근데 지민이가 지훈이와 비슷해요” 2011년 아빠에게 맞아 죽은 세 살짜리 지훈이를 쓰레기더미에 내다버린 엄마의 입에서 하소연하듯 나온 말이다. 지민이는 지훈이의 여동생이다. 지훈이가 죽은지 4년 후 가해자인 엄마가 지민이를 죽은 아이처럼 골칫거리라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리고 우리의 우려처럼 이미 지민이는 죽은 오빠가 당했던 아동학대를 당하고 있었다. 지민이는 말을 안 들으면 작은 방에 갇히고 며칠 씩 벌을 서며 매를 맞았다. 다행히 지민이는 한겨레 기자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엄마로부터 분리될 수 있었다. 지민이는 아동보호시설로 보내져 영영 엄마와 떨어져 지내게 되었다. 지민이의 엄마도 동의한 조치였다. 어렸을 적 가장 위험한 존재가 .. 2017. 7. 25.
[서포터즈, 올키즈사회실천연구소 유원선 국장님을 인터뷰하다] 올키즈서포터즈는 함께걷는아이들의 사업을 더욱 자세히 알기 위해 사업 담당자를 인터뷰해보았습니다,. 다음은 함께걷는아이들의 연구사업, 올키즈사회실천연구소를 운영하고 계신 유원선 국장님 인터뷰 내용입니다. Q. 함께걷는아이들에서 연구소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함께걷는아이들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업 진행을 평가할 필요성을 느껴 2012년 연구소를 개소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업 평가는 외부 연구기관에 위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외부 연구기관의 경우 사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채 평가를 하게 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평가를 통해 나름대로 목표와 성과를 정리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고자 연구소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올키즈사회실천연구소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A. 연구소의 역할은 단순히 사.. 2016. 11. 4.
[함께걷는아이들 웹툰] EXIT 버스? 그게 뭔데? 'EXIT 버스? 그게 뭔데?' 올키즈서포터즈 2기 김의연 서포터즈가 직접 느끼고 경험한 EXIT버스를 웹툰으로 표현해줬어요. 버스 자원봉사 활동으로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는 김의연 서포터즈처럼 이 웹툰으로 많은 사람의 생각도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 10. 19.
[올키즈서포터즈와 서울거리예술축제가 함께 만든 야외연주회] 서울 거리를 예술의 장으로 바꾼 ‘서울거리예술축제’에 올키즈서포터즈가 참여했습니다! 9월 30일, 10월 1일 이틀간 덕수궁 돌담길 앞에서 함께걷는아이들 홍보부스를 운영했는데요. 재미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직접 많은 분들을 만나고 함께걷는아이들을 소개해보았습니다~ > 친구들이 열심히 색칠하고 있는 그림들은 협동화 조각들이에요. 각자 한 조각씩 색칠해주면 퍼즐처럼 조각들이 모두 모여서 하나의 커다란 그림이 됩니다. 완성된 그림은 축제 마지막날 열리는 ‘함께 만드는 연주회’ 무대의 배경으로 사용되었어요. 참여해주신 분들의 개성과 정성이 가득 묻어나는 멋진 작품이 만들어졌네요! 시민들이 색칠해주신 그림 조각들을 하나 하나 연결 중인 모습입니다. 협동화 만들기에 참여한 아이들이 뿌듯해하며 완성된 그림 앞에서 .. 2016. 10. 13.
[올키즈서포터즈,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Exit Bus를 방문하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온 8월 26일, 함께걷는아이들의 지원군 올키즈서포터즈가 Exit Bus를 방문했습니다. 하루 동안 Exit Bus의 활동가들과 함께 거리의 청소년들을 만나보았는데요. 여기서 Exit Bus는 무엇일까요? (궁금궁금)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Exit Bus는 매주 심야시간에 거리에서 청소년들을 만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위기상황에 함께 대처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주체성을 발휘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안산역 앞에서 활동하던 Exit Bus가 얼마 전 수원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진짜로 버스가 움직여서 수원역까지 왔어요. 짜잔~매주 저녁 8시 ~ 새벽 2시까지 목요일은 신림역 도림천 인근에서금요일은 수원역 4번출구 애경백화점 앞에서 활동하고.. 201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