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798

[2022년 여름호] 모든 아이들이 신나는 올키즈스트라 모든(All) 아이들의(Kids) 오케스트라(Orchestra) 올키즈스트라(Allkidstra)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음악교육 사업입니다. 음악 교육, 관악단 합주, 악기 등을 무상 지원하여 어린이⋅청소년에게 음악을 통한 즐겁고 신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4,000여명의 어린이⋅청소년이 올키즈스트라에 참여하여 음악의 놀라운 힘을 경험하고 건강한 변화로 응답하였습니다. 올키즈스트라는? ✔ 어린이⋅청소년 관악단 올키즈스트라는 목관, 금관, 타악기로 구성된 어린이⋅청소년 관악단입니다. 관악기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퍼포먼스가 가능하여 단원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경쾌하고 활기찬 음색은 어린이⋅청소년의 정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지역과 함께 올키즈스트라 관악단은 지역 특.. 2022. 8. 16.
여전한 청소년 노동자의 삶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21년 청소년(중·고등학생)의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5.0%(중학생: 100명 중 2명, 고등학생: 100명 중 8명)로 나타난다.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실시한 ‘서울 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를 보더라도 지난 1년간의 노동 경험 학생은 7.7%(전체 학생 42만 6천68명 중 3만 2천807명)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지 않은 청소년들이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 많은 법률에 나와 있듯 청소년에 대한 보호는 권리로써 보장받는 것이 당연하기에 정부와 여러 기관 등은 청소년 노동자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쓰고 있고, 그 범위와 영향력은 점점 커지는 중이다. 하지만,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차별 및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례는 여러 매체를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2022. 8. 15.
[2022 여름호] 문화예술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거예요 함께걷는아이들은 행사나 시그니처 사진 촬영으로 바라봄사진관 나종민 대표와 인연을 맺어왔다. 나대표는 사진, 함께걷는아이들은 음악으로 문화소외 계층을 만나온 접점이 있다. 문화예술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는 그에게 문화예술과 불평등에 관한 생각을 물었다. 인터뷰이: 나종민 / 글쓴이: 김나희 착한 사진가. 나종민 대표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다. 취미로 사진을 시작하고 희망제작소를 통해 인생 2막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재능기부를 알게 되었다. 장애인 복지관에서 만난 장애 어린이의 어머니가 “저희는 사진관 못 가요”라는 말에 2011년 바라봄사진관을 열었다. 그는 “소외계층과 비영리 영역에 필요한 사진을 전달하는 조직”이라고 바라봄사진관을 설명했다. ‘동네에 사진관이 많은데 왜 사진관을 못 간다고 그러지?’ 그는 .. 2022. 8. 12.
[2022 여름호] 문화예술 경험이 가져오는 더 평등한 세상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불평등과 양극화 현상은 비단 정치적인 권력이나, 경제적 자원의 불평등한 분배를 통한 것뿐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의 상징적 자원의 불평등한 분배를 통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이 상징적 자원의 핵심적인 부분을 문화적 자본이라고 보았습니다. 인간의 문화적 행위가 한 사회의 위계적 질서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권력의 기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문화자본은 부르디외가 만들어낸 개념으로 그의 에세이 (1985)에서 문화자본을 사회에서 개인에게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는 데 이점을 제공하는 교육으로 묘사했습니다. 문화자본은 문자 능력, 교육의 접근권, 문화예술 생산물의 향유 능력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때, 문자 능력을 습득한 소수의 지배 집단이 문.. 2022. 8. 11.
자립준비청년,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아동복지법」이 개정되고 6월 22일부터 시행되면서, 자립준비청년의 보호조치 기간이 18세에서 24세까지 연장되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양육이 어려운 가정환경이나 학대 등의 다양한 이유로,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성장하다가 일정 나이가 되면 퇴소 조치하게 되는 청소년을 말한다. 매년 25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시설 밖으로 나오며, 동시에 퇴소할 때 300만원~500만원 정도의 ‘자립정착금’을 받게 된다. 이들은 그 지원금으로 집을 구하고, 학비와 생활비도 해결해야 한다. 이후에도 이들의 삶이 안정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지원과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2016년 자립준비청년 자립실태 및 욕구 조사 결과(보건복지부, 아동자립지원단, 2016, 86쪽)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에게 있어서 사.. 2022. 8. 11.
“노 키즈 존” 이제는 “케어 키즈 존”, “노 배드 페어런츠 존”? 노 키즈 존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업소를 가리키는 신조어로, 몇 해 전부터 현재까지 이를 향한 찬반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노 키즈 존에 이어 새롭게 등장한 “케어 키즈 존”, 더 나아가 “노 배드 페어런츠 존”까지. 여전히 이어지는 ‘노 ○○ 존’ 우리는 앞으로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노 키즈 존”대신 생겨난 “케어 키즈 존”이라는 제목으로 “케어 키즈 존”을 시행하는 한 카페의 안내판 사진이 올라왔다. 안내판에는 이 카페가 노 키즈 존이 아닌 케어 키즈 존이며, 아이를 동반한 고객들을 향해 자녀의 적극적 케어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또한 “케어 키즈 존”에 이어 등장한 “노 배드 페어런츠” 존은 지녀 아이를 훈육할 의지 없이.. 202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