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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34

[2022년 여름호] 모든 아이들이 신나는 올키즈스트라 모든(All) 아이들의(Kids) 오케스트라(Orchestra) 올키즈스트라(Allkidstra)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음악교육 사업입니다. 음악 교육, 관악단 합주, 악기 등을 무상 지원하여 어린이⋅청소년에게 음악을 통한 즐겁고 신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4,000여명의 어린이⋅청소년이 올키즈스트라에 참여하여 음악의 놀라운 힘을 경험하고 건강한 변화로 응답하였습니다. 올키즈스트라는? ✔ 어린이⋅청소년 관악단 올키즈스트라는 목관, 금관, 타악기로 구성된 어린이⋅청소년 관악단입니다. 관악기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퍼포먼스가 가능하여 단원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경쾌하고 활기찬 음색은 어린이⋅청소년의 정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지역과 함께 올키즈스트라 관악단은 지역 특.. 2022. 8. 16.
[2022 여름호] 문화예술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거예요 함께걷는아이들은 행사나 시그니처 사진 촬영으로 바라봄사진관 나종민 대표와 인연을 맺어왔다. 나대표는 사진, 함께걷는아이들은 음악으로 문화소외 계층을 만나온 접점이 있다. 문화예술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는 그에게 문화예술과 불평등에 관한 생각을 물었다. 인터뷰이: 나종민 / 글쓴이: 김나희 착한 사진가. 나종민 대표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다. 취미로 사진을 시작하고 희망제작소를 통해 인생 2막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재능기부를 알게 되었다. 장애인 복지관에서 만난 장애 어린이의 어머니가 “저희는 사진관 못 가요”라는 말에 2011년 바라봄사진관을 열었다. 그는 “소외계층과 비영리 영역에 필요한 사진을 전달하는 조직”이라고 바라봄사진관을 설명했다. ‘동네에 사진관이 많은데 왜 사진관을 못 간다고 그러지?’ 그는 .. 2022. 8. 12.
[2022 여름호] 문화예술 경험이 가져오는 더 평등한 세상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불평등과 양극화 현상은 비단 정치적인 권력이나, 경제적 자원의 불평등한 분배를 통한 것뿐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의 상징적 자원의 불평등한 분배를 통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이 상징적 자원의 핵심적인 부분을 문화적 자본이라고 보았습니다. 인간의 문화적 행위가 한 사회의 위계적 질서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권력의 기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문화자본은 부르디외가 만들어낸 개념으로 그의 에세이 (1985)에서 문화자본을 사회에서 개인에게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얻는 데 이점을 제공하는 교육으로 묘사했습니다. 문화자본은 문자 능력, 교육의 접근권, 문화예술 생산물의 향유 능력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때, 문자 능력을 습득한 소수의 지배 집단이 문.. 2022. 8. 11.
[2022 겨울호] 부모가 된 청소년과 아기에게 골든타임을 후원해주세요 출산 직후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지만 부모가 된 청소년과 1세 미만 영아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년이 아기를 낳는 경우 원가족과 단절되거나 정보가 부족하여 출산과 양육이라는 인생의 커다란 변화를 홀로 감당해야 합니다. 청소년이 출산 후 아기를 양육하거나 시설에 보내기를 갈등하고 고민하는 상황에서 청소년과 아기를 받아주는 곳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함께걷는아이들은 부모가 된 청소년과 아기가 위급한 상황에 놓이지 않고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청소년에게 상황을 인지하고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가 된 청소년이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일에 후원으로 동참해주세요. 후원금은 부모가 된 청소년과 아기에게 사용됩니다. .. 2022. 1. 17.
[2022 겨울호] 함께걷는아이들 소식 '비상구에서 지은 누구나의 집' 엑시트X자립팸 10주년 기록집 북콘서트 엑시트와 자립팸 10년의 활동을 기록한 '비상구에서 지은 누구나의 집' 엑시트X자립팸 10주년 기록집을 발간하며, 11월 26일 온라인 북콘서트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에서는 자립팸 앨리스(청소년)와 함께 '탈시설과 청소년 주거권' 토크쇼를 진행했습니다. 이상한나라에서 함께 살아온 시간이 어떠했는지, 청소년에게 '집다운 집'이 무엇인지, 앞으로 우리가 같이 만들어 갈 대안적 주거에 대해 열띤 제안을 해주었습니다. 2부 '10주년 기록 속으로'에서는 기록자들과 엑시트X자립팸 활동가들, 그리고 그 곁에서 이 시간을 함께 보낸 연대 단체 활동가들이 구술 기록집을 만든 배경,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현장의 활동원칙을.. 2022. 1. 17.
[2022 겨울호] 집다운 집! 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 엑시트에서 만난 청소년들의 집다운 집을 만들자는 제안에 2013년 5월 청소년자립팸 이상한나라(이하 자립팸)가 만들어졌습니다. 18세~24세 여성 청소년이 한 번에 최대 5명까지, 2년 2개월 동안 살며 자립을 위한 힘을 길러갑니다. 자립팸은 규칙이 없는 대신 약속이 존재합니다. 규칙은 정해져 있어서 맞춰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약속은 서로 이야기하면서 조율할 수 있습니다. 함께 맞춰가며 서로 존중하는 삶이 자립팸에는 있습니다. 자립팸의 특별함 비정상회담 앨리스(자립팸 거주 청소년)의 입국, 입국 후 3개월, 1년 출국 시기에 진행하는 소통 시간입니다. 앨리스는 비정상회담을 준비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많은 이들의 격려를 받으며 새로운 다짐을 해보기도 합니다. 가족회의 앨리스 각자의 일상을 지키고 맞.. 2022.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