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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74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청소년 주거 운동, 청년 주거 운동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함께걷는아이들 청소년팀 이현진입니다! 함께걷는아이들은 2019년부터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의 연대 단체로 활동해왔는데요. 지난 6월 23일,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이하 청주넷)의 1차 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주거 운동을 진행하며 생기는 청주넷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해소하고자 청년 주거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민달팽이 유니온(이하 민유)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청주넷 회원들뿐만 아니라 민유 측에서도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는데요. 뜨거웠던 관심만큼 긴 시간 동안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1부에서는 민유의 과정과 활동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유는 청년 당사자들이 청년 주거 문제의 심각성과 함께 주거는 대학과 취업, 연령에 .. 2020. 8. 5.
SNS타고 번지는 청소년 자해문화, 관심과 보호 필요하다 스마트폰 사용이 상용화되면서 요즘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는 청소년층이 가장 사랑하는 스마트폰 어플이다. 손쉽고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SNS는 대인관계나 또래집단에 예민한 청소년에게 가장 좋은 소통 도구일 것이다. 이렇게 청소년들이 즐겨 사용하는 SNS에서 위험한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해시태그(#)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서 청소년 자해와 관련된 게시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트위터 내 ‘우울계’, 같이 자해할 친구를 찾는 아이들 최근 트위터에서 ‘우울계(우울한 계정)’, ‘정병러(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 ‘멘헤라(일본어로 정신 질환 장애가 있는 사람)’라는 해시태그가 유행 중이다. 해시태그가 달린 .. 2020. 7. 15.
<유예된 존재들> 서평 - 유예되어서는 안 될 존재들 ‘청소년 인권 문제는 일시적인 것이다.’ 이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다. 청소년 인권 문제는 이 시기가 끝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몇 년만 참으면 된다는 이유로 너무나도 쉽게 정당화된다. 청소년은 차별받는 소수자라는 인식이 아니라 단지 ‘유예된 존재들’로 여겨지는 현 사회적 배경. 저자는 이를 차별과 억압의 논리라 밝히며 청소년 인권 문제 해결도 오래도록 유예되어 왔음에 아쉬움을 나타내 이 책을 펴냈다. 저자는 17세에 청소년 운동을 시작하여 1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배우고 생각한 것들을 이 책에 담아내 깊이 있게 청소년 인권 문제에 도전한다. 이 책은 청소년 인권 문제에 대해 총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로, 학생 인권과 교육제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금은 .. 2020. 7. 6.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2020년의 활동 목표를 이야기 하다! 안녕하세요! 함께걷는아이들입니다. 주거권 네트워크 토론회에 이어 다시 돌아온 청소년 주거권 네트워크 이야기입니다. 지난 4월 전체 모임을 통해 청소년 주거권 네트워크의 한 해 흐름을 잡을 수 있었는데요! 2019년의 청주넷 사업을 간략하게 짚어보고 2020년 활동 방향과 계획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내가 원하는 집은 안전하게 살고 밥 먹고 싶을 때 먹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 편히 친구들과 놀 수 있고, 혼자 살 수도 있고, 친구랑 살 수도 있는 집.” “(탈가정 청소년에게) ‘어서 빨리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세요.’가 아니라 ‘갈 곳은 있으세요?’를 물어보아야 해요. (…) 사회는 청소년을 끊임없이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해요. 청소년이 집에 잘 있으면 지원을 집에 해주면 되니까요. 아주 편한 방식.. 2020. 5. 25.
[올키즈 내공] 18세 선거권 시대, 더 많은 민주주의를 상상하다 - 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개굴 안녕하세요, 함께 걷는 아이들입니다. 😀 지난 3월에는 민주주의와 관련된 주제로 내공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4월 총선을 위한 공부시간이였다는 생각이 들을만큼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이번 4월 내공은 인권교육센터 ‘들’의 상임활동가 개굴님을 모시고 화제였던 청소년 참정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1 청소년 참정권 운동의 시작과 흐름 " Justice Delayed is Justice Denied " 1950~60년대, 미국에서는 흑인 인권 및 참정권 운동이 광범위하게 일어났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비롯하여 지도부들이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 버스 사건을 계기로 흑백 분리 거부 운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운동들이 있었는데요. 이 흑백 분리 거.. 2020. 5. 18.
만18세 이상 선거권 확대! 청소년인 우리도 투표할 수 있다구요? ✓ 아직 청소년인 우리가 투표를 할 수 있다? 없다? 정답은 있다! 청소년 참정권이 어색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2019년 12월 27일, 선거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이에 만 19세였던 선거연령이 만18세(2002. 4. 16. 이전 출생자) 이상으로 하향하면서 청소년에게도 선거권이 부여됐다. 미성년자는 투표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이제 옛 이야기가 됐다. 만 18세 이상이 되면 운전면허도, 공무원시험응시도, 입대도 가능했던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 않을까. ✓ 청소년의 첫 선거, 뭐가 필요할까? - 투표 시 필요한 준비물 투표 전 챙겨야할 준비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명서’가 필요하다. 투표시에 주의할 .. 202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