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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걷는아이들 소식/올키즈스트라

올키즈스트라의 특별함②_관악 중심의 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

by 함께걷는아이들 2016. 6. 20.

 

올키즈스트라의 특별함 그 두번째 시간

관악 중심의 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

 

 

안녕하세요:) 음악팀 박희은 간사입니다.

함께걷는아이들 블로그에 처음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올키즈스트라의 특별함 그 두번째 시간이에요.

아마도 이 블로그에 들어와 이 글을 보고 계실 당신은

우리 올키즈스트라에 상당한 관심이 있다는 증거겠죠?

 

그렇다면, 오늘 포스팅의 주제에 대해서도 알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관악기 중심의 오케스트라, 올키즈스트라

 

그렇다면 왜? 왜? 왜 하필 관악기 일까요?

 

  사실 저는 사회복지를 전공했기 때문에 음악을 잘 몰라요. (부끄)

 

 

  

하지만, 이것만은 구분할 수 있죠! 관악기와 현악기의 차이!!!!!!!!!!!!

 

 

관악기는 입으로 숨을 불어 넣어 소리를 내고,

현악기는 손으로 또는 활로 현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방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

관악기

현악기

뭐죠?

숨을 불어넣어 관 안쪽의 공기 기둥을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악기들을 총칭하는 용어. 리드나 입술을 사용하여 연주한다.

악기의 목에 팽팽히 늘여져 있는 현을 퉁기거나 활로 켜서 진동에 의해 소리를 내며 울림통에 의해 소리가 증폭된다

악기 종류

플롯, 클라리넷, 오보에, 튜바, 호른, 트롬본, 트럼펫, 색소폰 등등등

바이올린, 기타, 첼로, 하프 등등등

 

 

<그림 - 관악기의 종류 및 설명>

 

(자세한 설명은 링크 참고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833521&cid=49064&categoryId=49064 )

 

 

 

 

그렇다면 뭐 땀시 우리 올키즈스트라가 관악기에 더 집중하고자 했을까요  ?

  

 

 

현재, 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사 오케스트라 프로그램들에서는 대부분 현악기 또는 관악+현악이

함께 결합된 오케스트라가 대부분인데 반해서 우리 올키즈스트라는 거의 99% 관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렇지만, 단순히 남들과 다른 노선을 걷기 위해 관악기 중심으로 택한 것만은 아니에요.

다 경험적인 근거들이 바탕이 되어 있죠. 

 

 

 


 

 

 

1. 관악기는 합주가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는데 시간이 비교적 얼마 걸리지 않아요~!

 

물론 관악기도 소리 내기가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현악과 비교했을 때 배우기에 수월한 편이죠.

 

2. 관악기는 악기 관리하는 법이 어렵지 않아요~!

악기는 닦아주고 보관하고 관리하는 것이 생명이죠. 하지만, 관악기는 초등학생 아이들도 쉽게 관리할 수 있어요.

 

3. 다양한 관악 합주 연주곡(레퍼토리)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적합해요~!

바이올린, 첼로하면 뭔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통 클래식이 떠오르는데요. 관악기는 클래식 외에도 다양한 곡들이 준비되어서 아이들 눈높이에서 더 적합하고, 흥미 유발에 아주 좋은 악기에요. (아리랑, 동요, 팝송 등등) 

 

4. “뿜뿜뿜 빰빰빠 뿜뿌루빰빠~” (트럼펫 소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결정적으로 ! 이렇게 경쾌하고 웅장한 소리를 가진 관악기가 아이들 내면에 잠재된 열정 또는 스트레스를

 터뜨려 발산하기에 적합한 표현의 도구라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관악현악이 아이들에게 실제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지는데요.

발행된지 1달 여도 안된 따끈따끈한 [올키즈스트라 2014-15 사업성과보고서] 의 연구결과를 함께 공유해드릴게요.

 

(참고: http://walkingwithus.tistory.com/222)

 

 

 올키즈스트라 2014-15 사업성과보고서 '악기별 비교 분석'

 

1) 내용: 올키즈스트라 2014-15년도 참여아동의 연주 악기를 관악기와 현악기로 구분하여 평가 진행

2) 응답: 총 357명의 아동(관악 228명, 현악 129명)

3) 사전 평가: 2014. 9월 / 사후평가: 2015. 11월 진행

4) 결과:

 

악기

명수

(n)

자존감

친구관계

미래기대

사전

사후

유의

확률

사전

사후

유의

확률

사전

사후

유의

확률

관악

228

3.26

3.45

0.000

3.77

3.89

0.017

3.72

3.78

0.225

현악

129

3.22

3.35

0.063

3.54

3.75

0.007

3.51

3.66

0.070

[] 악기별 자존감·친구관계·미래기대 사전/사후 평균차이, T-test 결과(P)

 

 

 

 

1. 자존감

2. 친구관계

3. 미래기대

현악에 비해 관악이 사후에 굉장히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이 보이시나요?

친구관계는 관악과 현악 모두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관악 친구들이 친구관계 점수가 사전에도 상당히 높았어요.)

관악과 현악 둘 다 크게 유의미한 변화는 아니었지만 향상되었죠!

 

 

 

 

 

 

(함께걷는아이들은 이렇게 열심히 연구도 하고 있답니다. )

 

 

 

이렇게 연구 결과도 증명해주듯이

 

저 박희은 간사는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문화소외 아이들에게

 올키즈스트라와 이 관악기가 소통과 표현의 도구가 되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열정의 다리찢기>

 

 

 

 

 

그럼 우리 올키즈스트라 아이들의 열정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한번 보실까요?

 

 

 

 <제 7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 : Takarazima>

 

 

 

 

 

우리 올키즈스트라 아이들의 신남 신남이, 열정 열정이 악기 소리에서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

 

올키즈스트라

 

이 매력 넘치는 특별한 오케스트라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갈지 갈수록 흥미진진합니다.

 

우리 올키즈스트라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테니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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