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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기자단 기사157

우리의 더 좋은 문화예술교육을 위하여 – 영국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이라고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는가? 각자 학생 때의 경험을 되돌아보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기억의 세부적인 내용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은 음악실에서 리코더를 연주한다던가, 미술실에서 데생을 해본다던가 하는 것들이 떠올렸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은 다소 획일적이고,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국어, 수학 등의 주요 교과 위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처럼 아무래도 문화예술교육 쪽은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다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문화예술교육은 개인의 미적, 창의적, 소통적 역량들을 키워 줌으로써 개인 자신의 발전과 성숙은 물론, 사회의 문화적 성장과 성숙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필.. 2020. 9. 18.
아이들이 겪는 학습의 어려움이 덜어지기를- 올키즈스터디 8월 교사교육 이야기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이 변화됨을 느끼는 9월입니다.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상황에 따라 모두가 일상에서 많은 변화와 적응의 시간을 보낸 상반기였습니다. 올키즈스터디 프로그램도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8월 25일 화요일, 올키즈스터디 교사분들의 8월 교사교육이 실시간 화상 회의 프로그램 ZOOM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8월 교사교육은 전체 교사가 같은 시간에 동시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함께걷는아이들 올키즈스터디는 학습 기회의 부족으로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3Rs(읽기, 쓰기, 셈하기)를 일대일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교육사업입니다. 올해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 24개의 기관 120여 명의 아동을 지원합니다. 8월 교사교육은 를 주제로 심리학습클리닉센터 최.. 2020. 9. 10.
아동의 4대 권리 중 ‘참여권’ / 자녀 = 부모의 소유물이란 잘못된 인식 한국 여러 미디어에서 자주 다뤄지는 갈등이 있습니다. 자녀를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갈등이죠. 사랑한다는 명목 하에 자녀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강제하려 드는 이런 행위는, 자식을 부모의 소유물로 보는 사고방식의 일환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동은 엄연히 한 명의 주체이고, 주체로서 권리를 갖습니다. 아동이 주체로서 당연히 가져야 하는 모든 권리들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에서 자세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협약 내용을 크게 분류하자면 생존권, 보호권, 참여권, 발달권 4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이 4가지 권리는 모두 중요하며 서로 연관되어 있는데요. 오늘 집중적으로 알아볼 주제는 바로 '참여권'입니다. 참여권이란, 아동이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일에 대해 의견을 말할 수 있으.. 2020. 9. 9.
<이상한 정상가족> 서평- 정당화된 폭력은 없다 아이는 말 그대로 ‘작은 인간’을 나타낸다. 그저 작을 뿐이지 성인과 다르지 않다. 아이들에게도 인권, 권리가 주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 사회 내에서 아이들의 인권이 충분하게 보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나에게 묻는다면 난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 속해있는 집단은 가족으로 가족 내에서부터 아이들의 인권은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다. 가족은 아이의 울타리라는 말로 아이에 대한 억압과 차별이 가정 내에서 정당화되는 일이 발생한다. 아동학대의 80% 이상은 가족 내에서 일어난다. 작가는 가족 안팎에서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에서 드러나는 인간성과 도덕성, 질서, 개인과 공동체에 대한 우리 사회의 통념을 생각해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 , 등 사회에서 좋은 평을 받.. 2020. 9. 7.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함께하는 사람들,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의 활동가 3人을 만나다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함께하는 사람들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의 활동가 3人을 만나다 쏟아지는 비에 우산이 소용없었다.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가 그 위세를 증명하는 듯 오산으로 가는 길 내내 비가 무섭게 내렸다. 분명 폭우와 무관하지 않을 지하철 고장으로 인해 급히 열차를 옮겨 타면서 어쩌면 이번 만남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흠뻑 젖어 도착한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 (이하 제작소)에서 해사한 얼굴로 반겨주는 세 명의 활동가를 보자마자 모든 우려와 걱정이 수그러들었다. 창밖은 찝찝한 공기가 가득했지만 곽예슬(이하 곽), 김시연(이하 김), 조선희(이하 조) 활동가들과의 대화는 더할 나위 없이 산뜻했다. 이번이 제작소에 두 번째 방문이라 찾아오는 길이 어렵지 .. 2020. 9. 4.
더운 여름, 방에서 즐길 수 있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바로 그 영화!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