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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기자단 기사157

[2편] 어릴 때부터 필요해요! 아동에게 추천하는 성교육 그림책 어릴 때부터 필요해요! 아동에게 추천하는 성교육 그림책 2탄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의 '성교육'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지난 1편에서는 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유아기부터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성'에 대한 개념을 확립하고 부모와의 소통 창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이번 2편에서는 1편에서 다루었던 '자아정체성', '출산', '성체성'의 연장성으로 '성평등', '성폭력', '다양한 가족' 그림책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성평등'이 뭐예요? 양성평들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분야는 어디일까요? 바로 직업입니다. 한지음의 는 직업군에서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타파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앞에서부터 혹은 뒤에서부터 읽을 수 있는 양방향 그림책이니, 아이와 어느 날은 뒤에서부터 색다.. 2022. 12. 22.
학생의 휴대전화 금지,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과거 학창 시절을 추억한다면, 어떤 장면들이 생각나는가? 급식소로 뛰어가는 모습, 현장 체험학습을 가는 모습, 학교 앞 큰 벚꽃 나무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 등 소소한 추억들이 많이 생각날 것이다. 그렇다면 학창 시절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떠올린다면? 학급별 학생의 번호가 적혀있는 휴대전화 수거 가방을 앞에 둔 담임 선생님께서 휴대전화가 전부 제대로 수거가 됐는지 확인하는 모습, 혹 내지 않은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이 ‘진짜로’ 학교에 핸드폰을 들고 온 것이 아닌지 한 명 한 명 확인하는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2007년~2018년까지 초·중·고등학교를 거쳐온 필자의 경우, 학교에서의 휴대전화 사용은 꿈에서조차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휴대전화를 내지 않고 소지하고 있는 것을 걸렸을 경우, (심지어는 .. 2022. 12. 12.
어릴 때부터 필요해요! 아동에게 추천하는 성교육 그림책 아동에게 추천하는 성교육 그림책 성교육은 어릴 때부터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아이들의 성교육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책을 선택하세요! 프로이트의 성격발달단계에 따르면, 남근기에 해당하는 3~6세에는 자신의 성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때로는 부모님의 말보다 그림책이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성'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줄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활용해 부모는 아이와 성에 대해 소통할 창구를 만들고 아이의 올바른 자아정체성과 성개념을 확립시키는 것이 어떨까요? 자아정체성 : '나'는 누구일까요?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에 의하면,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자아정체성을 확립합니다. 유아시기에는 에릭슨의 발달단계에서 말하는 자아정체감을 단순화하여 '나'를.. 2022. 12. 9.
거절에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세상에는 착한 사람이 많다. 이때 대다수의 사람이 느끼는 착함의 기준은 어떤 결정에도 ‘거절’ 하지 않는 사람일 것이다. 성공리에 종영한 2016년도 tvn 드라마 에서도 이러한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주인공인 ‘박완’이다. 박완은 어릴 때부터 엄마를 우선시로 여긴다. 성인이 되어서도 어머니가 싫어하는 일은 거절하고 만다. 이처럼 착한 아이 증후군을 앓는 데다 피플 플레저에 해당하는 주인공 ’박완‘이라는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와 관련된 일이면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이 인물이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하라는 것은 아무것도 거절하지 않은 채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결국 박완은 어른이 되어서도 어머니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착한 아이 증후군 그리고 피플 플리저는 비슷한 증상을 .. 2022. 12. 6.
가장 따뜻한 연주를 담은 공연, 하늘과 바다의 노래 지난 11월 1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0회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의 기다림이 필요했고, 그렇기에 이번 올키즈스트라 정기 연주회는 단원들이든 관객들이든 더욱 애타게 기다린 공연이다. 올키즈스트라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싶다. 어린이·청소년이 웃음이 가득한 밝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런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운영하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음악교육사업’이며, 2012년 창단 이후 10년 간 약 4,030명의 어린이·청소년에게 음악교육을 지원하였다. 정기연주회는 올키즈스트라의 상위관악단이 출연하는데, 우수한 실력과 올키즈스트라의 비전 및 가치를 지닌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함께걷는아이들이 주최하였고 SM 엔터테.. 2022. 12. 5.
아동·청소년 배우와 샤프롱, 이들을 향한 모호한 법적 울타리 위 사진 자료는 2019년 개봉한 “우리집”이라는 영화의 촬영 수칙이다. 한 문장씩 읽어보면 어린이 배우들을 어린이로서, 동시에 한 영화의 배역을 맡은 배우로서 존중하고 배려한 내용들이다. 모든 촬영장이 위에 제시한 “우리집의 경우처럼 어린이를 존중하는 촬영 수칙을 세우는 등 어린이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 공연예술계의 촬영장에서는 아역배우들을 위한 촬영 현장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K-문화 열풍으로 미디어 플랫폼이 점차 다양해지는 세상인 현재. 대중문화예술계에 속한 어린이들은 더더욱 늘어나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동·청소년 연기자를 향한 국내법 적용 여부를 여전히 제작자의 윤리나 인격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2022.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