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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키즈스트라의 특별함①_ 지역의, 지역에 의한, 지역을 위한 올키즈스트라 올키즈스트라(Allkidstra) 입시위주의 경쟁교육으로 예체능 교육은 축소되며 모든 아이들이 학교 성적으로만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긍정적 경험의 기회가 적고 넉넉지 못한 환경과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아이들은 점점 더 다양한 경험에서 배제되고 있다(이 교육의 현실은 날이갈수록 놀랍다). 이에, 함께걷는아이들은 2009년부터 문화소외지역의 아이들에게 악기지원, 그룹레슨 및 합주, 관악단 활동,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키즈스트라(모든 아이들의 희망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진행하고 있다. 음악을 통하여 아이들의 삶이 변화되고 ‘함께’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배우는 것이 올키즈스트라의 목표이다. 오늘부터 한 달 간 ‘올키즈스트라의 특별함’에 대해서 나눕.. 2016. 6. 13.
문화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올키즈스트라) 활동 성과, 그 세 번째 보고서 1.개요 저소득가정 아동 청소년을 위한 악기, 특별히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올키즈스트라”사업이 2016년으로 8년차에 들어섰다. 2009년에 시작되어 만 3년이 지난 2012년에 처음으로 활동에 대한 성과 평가를 진행하였다. 그때 평가를 시작한 이유는 이 사업을 정말 지속해야 하나? 하는 질문에서 시작되었고(대부분의 만 3년차 사업들이 맞이하는 고민일 것이다) 그 때 1차 평가를 진행하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블루보고서). 그 이후 2013-14년에 걸쳐 18개월 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2차 보고서를(핑크 보고서), 2014-15년에 걸쳐 16개월 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3차 보고서를(오렌지 보고서) 발간하게 되었다. 앞에서 살짝 언급했지만, 평가를 하게 된 취지와 내부 고민에 대해 좀 얘기.. 2016. 6. 9.
[올키즈스트라 참여 아동 인터뷰] 사람 사이로 음악이 흐른다(2) 사람 사이로 음악이 흐른다_ 두 번째 이야기 오르락 내리락 지난번에 제가 올키즈스트라를 그만뒀던 일까지 얘길 했는데요. 어떻게 다시 하게 되었냐고요? 그게 악기 캠프 때문이에요. 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이 초등학생 애들이 캠프에 가는데 챙겨서 도와주고 오라고 해서 같이 갔거든요. 가서 애들이 합주하는 모습을 보고 듣는데 “아 나도 저거 할 수 있는데....” 생각이 들면서 하고 싶은 거예요. 캠프에서 돌아왔는데 선생님이 다시 물어보셨어요. “악기 할 생각 없냐”고. 제가 뭐라고 대답을 했겠어요? 악기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아니까 캠프에서 애들이 연주하는 모습 보고만 있는 게 참을 수 없었던 거죠. 그렇게 다시 시작을 했어요. 무조건 하자 하자 그런 게 아니라 제가 하고 싶게 만들었으니 완전 영리한 선생님이신.. 2016. 6. 8.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 홍콩 연수 이야기1] 유스아웃리치 오늘은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의 2013년 홍콩 위기청소년 기관방문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움직이는청소년센터 EXIT는 어떤곳일지 볼까요~? EXIT버스는 야간시간(오후 8시~오전 2시) 거리에서 청소년들을 만나 먹거리, 의료, 긴급상담, 시설연계 뿐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인권이 보장되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2013년 EXIT는 아시아 거리 아웃리치의 대표적인 기관인 Youth Outreach와 기타 홍콩의 청소년 단체를 방문했는데요. 오늘부터 3회차에 걸쳐 홍콩의 청소년 기관을 소개할 예정이랍니다. ^^ [유스아웃리치 (Youth Outreach)] 유스아웃리치의 설립자인 영국.. 2016. 6. 8.
[2015 자몽이야기 5탄] 커피 + 동물원 = 자립?! '커피'와 '동물원'이라는 단어를 같이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동물도 커피 마시나? (=> 주면 마실수도? ㅋ) 주커피랑 다른건가? (=> 같지는 않겠죠? ㅎ) 2015년 자몽의 마지막 이야기는, 매력적인 사람들과 함께하는 '커피동물원'의 이야기로 채워보려 합니다. (재)성심수도회 커피동물원은,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자립훈련과 직업체험을 통해 직업적 소양과 사회적 관계를 맺도록 돕는 자립훈련매장입니다. 최근 직업훈련기관, 취업준비기관, 직업체험센터, 자립지원시설, 자활작업장 등에서 다양한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지만, '위기청소년'을 위한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교육+훈련 기능을 고민하고 있는 곳으로 커피동물원이 가장 먼저 기억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커피동물원이 .. 2016. 6. 7.
[올키즈스트라 참여 아동 인터뷰] 사람 사이로 음악이 흐른다(1) 올키즈스트라는 모든 아이들의 희망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란 뜻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 ∙ 청소년에게 악기지원, 악기교육, 합주, 관악단 활동 등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함께걷는아이들의 음악 사업입니다. 2009년 '베토벤바이러스를 찾아라' 음악사업으로 시작한 올키즈스트라는 2011년 상위관악단을 창단하고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습니다. 8년의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올키즈스트라와 소중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 중에서 상위관악단에서 활동하는 세 사람을 만나 음악과 함께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5회로 연속 게재될 예정입니다. 윤지원씨 다음으로 이야기를 들려줄 사람은 올키즈스트라에서 트럼본을 연주하는 스물한 살 청년 이상민씨(가명) 입니다. 이야기는 두 번에 나누어 나.. 2016. 6. 1.